기태영, MBC '스캔들' 합류… 아내 유진 이어 주말 안방극장으로

입력 2013-06-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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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배우 기태영이 아내 유진의 바통을 이어받아 MBC 주말 안방극장에 출격한다.

기태영은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될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극본 배유미, 연출 김진만, 이하 스캔들)의 장은중 역에 캐스팅됐다.

기태영이 맡게 될 장은중은 재벌 총수 아버지와 법무법인 대표 어머니를 둔 스타 변호사로 몸에 배어 있는 젠틀함, 귀티나고 기품있는 훈남 아나운서 같은 이미지, 배경과 능력 등 뭐하나 빼놓을 것 없이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남자이다. 그러나 의지와 노력으로 바꿀 수 없는 운명적 사건을 마주하게 되고 그 중심에 선 하은중(김재원)을 알게 되면서 숙명적인 라이벌 대결을 펼친다.

기태영은 “장은중은 누구나 인정하고 있는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지만 숨겨진 진실에 마주하면서 그의 진짜 드라마가 펼쳐진다”며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삶을 살게 될 장은중 캐릭터를 보는 순간 지금껏 맡아본 어떤 배역보다 가슴이 뛰었다”라고 남다른 기대감과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캔들’은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린 한 남자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복수와 삶의 상처, 극복에 관한 메시지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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