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미국 소마로직과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나선다

입력 2013-06-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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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미국 소마로직(Somalogic)사와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에 함께 나선다.

SK텔레콤은 12일 헬스케어 분야 차세대 원천 기술을 보유 중인 소마로직과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텔레콤과 소마로직은 진단 및 바이오인포매틱스 등의 영역에서 공동 연구개발(R&D)을 수행하고, 사업 협력 모델을 발굴·협력한다.

소마로직은 차세대 바이오 물질인 압타머(Aptamer)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래리 골드 박사가 1999년 설립한 회사로, 약 1300여종의 단백질을 검출할 수 있는 압타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기술로는 진단 및 치료가 어려운 질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진단·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래리 골드 소마로직 CEO는 “이번 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변재완 SK텔레콤 미래기술원장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최고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과 소마로직의 바이오 기술 역량을 융합해 기술과 사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헬스케어 관련 다양한 영역에서 ICT 산업과 연계한 융합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행복동행’ 간담회를 통해 ICT와 결합되는 헬스케어 및 솔루션 등 선행형 융합사업에 2015년까지 3년간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올해는 △3월 헬스커넥트를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인 ‘헬스온’ 프로그램을 상용화 했으며 △4월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모바일과 ICT 시스템을 접목한 세계 최초 최첨단 병원 솔루션인 ‘스마트 병원(Smart Hospital)’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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