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등 22곳 야생 진드기 실태조사

입력 2013-06-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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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8개·도시공원 14개 대상

서울시가 한강공원 등 22곳에서 야생 진드기 실태조사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최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을 유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한강공원에도 서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오는 17일 SFTS 매개 진드기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대규모 생태공원인 한강공원 8개와 월드컵공원 등 도시공원 14개를 대상으로 총 100여 개 지점에서 진드기 채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한강공원 방역소독과 관련해 인체피해나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 발견지역엔 출입제한 안내 표시를 하는 식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SFTS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또 SFTS는 신종감염병으로서 백신은 없지만, 증상에 따라 치료가 가능하고 진드기에 물린다고 모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니 불안해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라고 설명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진드기로 인한 시민불안 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대처를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등산이나 특히 야외 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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