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NPC 에콰도르 정유 프로젝트 참여

입력 2013-06-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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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에콰도르 정유공장 건설과 석유 탐사 활동에 동참

중국 국영석유회사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가 에콰도르에서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와 석유 탐사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저우 지핑 CNPC 대표는 지난 6일 라파엘 포베다 에콰도르국영석유공사 페트로에콰도르 대표 겸 전략조정장관을 만나 합의문 초안에 서명했다.

CNPC는 성명서에서 “패시픽리파이너리 프로젝트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며 석유 탐사와 개발에 참여할 것”이라면서 “향후 협상은 이번 합의문에 기초하여 진행될 것이며 연내 계약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NPC 지분율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포베다 장관은 앞서 지난 1월 페트로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인 페데베사(PDVSA)의 합작법인인 RDP가 발주한 하루 생산량 30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프로젝트에서 CNPC가 30%의 지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NPC는 이미 에콰도르에서 4곳의 석유·가스 생산단지를 운영 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정유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의 30%는 세 파트너가 부담하며 나머지는 중국 공상은행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WSJ는 전했다.

에콰도르는 현재 하루 5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생산량을 52만5000배럴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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