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대학생 사교육비로 평균 ‘34만원’지출

입력 2013-06-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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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1% “경제적으로 부담 느낀다”

구직자들과 대학생들이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3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대학생과 11일 구직자 758명을 대상으로 ‘취업 사교육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4.8%가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이들이 사교육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한 달 평균 34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10~20만원 미만’(26.5%)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20~30만원 미만’(17.8%), ‘30~40만원 미만’(11.4%), ‘5만원 미만’(9.1%), ‘100만원 이상’(8.3%) 등 순이었다.

이에 대해 절반이 넘는 67.1%가 ‘경제적으로 너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이들은 1인당 평균 세 종류의 사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토익 등 어학 교육’(55.7%, 복수응답) 수강 경험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42%), ‘컴퓨터 활용 교육’(28.4%), ‘희망직무 관련 전문교육’(22.3%), ‘오픽 등 영어 말하기 교육’(20.8%), ‘이력서, 면접 관련 취업교육’(19.3%) 등이 있었다.

한편 구직자(33.9%)보다 대학생(39.4%)의 사교육 경험이 더 많았다.

반면 취업 사교육을 받지 않은 응답자(494명)들은 그 이유로 ‘비용이 부담스러워서’(56.7%, 복수응답)를 첫 번째 이유로 꼽았다. 뒤이어 ‘어떤 사교육을 받아야 할지 몰라서’(39.7%), ‘교육 기관이 마땅치 않아서’(22.9%), ‘시간이 없어서’(12.3%), ‘혼자 준비해도 충분해서’(12.1%)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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