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화면.
'안녕하세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개명 중독 아버지가 등장해 MC들에게까지 개명을 권유해 폭소를 유발했다.
11일 밤 방송된 안녕하세요에는 아버지가 개명을 자꾸 권유하는 탓에 고민이 많다는 남성이 등장했다. 아버지는 찬이라는 이름을 지닌 아들에게 '회찬'이라는 이름이 좋다며, 집에서도 "회찬아"를 남발하신다는 것이다.
이 아버지는 아들 뿐만 아니라 어머니 등 다른 식구들에게도 늘 개명을 강요해 지금껏 어머니는 총 3번 이름을 바꿨다. 아버지는 아들의 여자친구에게도 개명을 권유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아버지는 정찬우, 김태균, 이영자 등 MC들의 이름을 풀이해주며 "말년에 잘 안 풀린다"는 등의 말을 서슴지 않아 움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이효리에게 "이름에 모음이 들어가서 괜찮다"고 말해 방청객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