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임이사 선임 강행

입력 2013-06-10 1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가 노조 반발을 무릅쓰고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 인사를 강행했다.

10일 거래소에 따르면 경영지원본부장에 전 경영지원본부 상무를 선임하는 등 3인의 등기 임원 선임안건을 처리했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과 김진규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임기 1년으로 유임됐으며 강 본부장은 이번에 새로 선임됐다. 김도형 위원장은 이사장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김 본부장과 강 본부장은 별도의 절차가 없다.

이에 대해 거래소 노조 측은 신임 이사장 선임을 불과 20여 일 앞두고 김봉수 이사장이 경영지원본부장 새로 선임한 것에 대해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특히 유흥열 한국거래소 노조위원장 당선자는 “사의를 표명한 김 이사장이 등기임원 선임을 강행했다”며 “이는 차기 이사장에게 맡겨야 했다”고 주장했다.

차기 이사장 선임을 목전에 두고 사의를 표명한 이사장이 경영지원본부장 등 특정 임원 인사를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유 당선자는 “김 이사장은 사퇴의 진정성을 밝히고 지금 당장 공식 업무를 중단해야 한다”며 “정부는 더 이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표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42,000
    • -1.9%
    • 이더리움
    • 4,236,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2.16%
    • 리플
    • 608
    • -1.14%
    • 솔라나
    • 194,000
    • -1.67%
    • 에이다
    • 517
    • +0.78%
    • 이오스
    • 719
    • -1.37%
    • 트론
    • 179
    • -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100
    • +0.59%
    • 체인링크
    • 18,220
    • +0.66%
    • 샌드박스
    • 415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