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박근혜정부 향후 5년과 내년의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와 공동으로 ‘국민이 행복한 나라살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의 방향과 지방소비세 개편안, 사회기반시설(SOC) 분야 투자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공개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계, 언론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토론자와 패널로 참석하고 K-TV에서 방송 중계한다.
사회적 관심이 높은 복지, 교육, 일자리, SOC, 산업 등 9개 핵심 분야별로 국민과 정책수혜자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장문선 예산관리과장은 “이번 토론회 결과와 6월 20일 취합되는 각 부처의 예산 요구내용을 토대로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과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해 9월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