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인 루니 트위터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간판스타 웨인 루니(27)가 생애 두 번째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선(The Sun)이 보도했다.
루니는 최근 트위터에 “머리카락이 자라려면 몇 주 더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핏자국이 선명하지만 수술 후 보통 나타나는 상태”라는 글과 함께 수술 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해 측근도 “이식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됐다”면서“루니도 결과에 만족해한다. 대중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루니는 지난 주말 할리 스트리트 헤어클리닉에서 9시간 동안 모바일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앞서 루니는 2년 전 이곳에서 ‘1만5000파운드’짜리(약 2626만원) 수술을 받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시 루니는 수술 후 “25세 밖에 안됐는 데도 머리가 벗겨지고 있다”며 “수술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히기도 했다.
루니의 모발 수술을 담당한 헤어클리닉의 나딤 우딘 칸 원장은 “모발 이식으로 루니의 태도가 바뀐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루니가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영국 내에서는 헤어클리닉을 찾는 남성들이 25% 급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