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동 단독주택 재건축 시공권 대형건설사 '눈독'

입력 2013-06-0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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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 사업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뜨겁다.

9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인 방배5구역 재건축 사업에 현대·삼성·대우·GS·포스코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이 시공권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밖에도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 등 도심 재개발·재건축사업 강자들도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5구역은 지난 2010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5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 사업지는 용적률 230.56%, 건폐율 26.01%가 적용돼 지하3층, 지상8~32층 아파트 30개동 2547가구가 신축된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1741가구로 전체 건립가구 수의 3분의 2가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특히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이 1대 1 비율로 구성돼 사업성이 좋은 편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 평가다. 방배5구역은 조합원 수가 1200여명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1100여가구에 달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침체 경기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건설사들의 관심이 예전만 못한 편이지만 방배동 일대 단독주택 재건축은 강남권 입지에다 수익성도 양호해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앞서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는 지난해 3월 극심한 분양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 1.66대 1로 순위내 마감한 바 있다. 당시 분양가는 3.3㎡당 2500만~3300만원대로, 평균 3199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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