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교안, 수사간섭 계속하면 해임건의안 제출"

입력 2013-06-0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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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9일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 수사와 관련 "황교안 법무장관이 부당한 수사간섭 행위를 계속한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특위'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황 장관은 자신의 수사개입이 자작극이었는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민원이었는지, 청와대 지시였는지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며 "황 장관이 검찰에 대한 부당한 간섭과 수사지휘를 계속 감행한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적극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청와대에 대해서도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이들은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도 황 장관에 이은 부당한 수사개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법무장관과 검찰이 2주 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은 청와대의 배후조종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즉각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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