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회 '땅볼 3개' 삼자범퇴 처리

입력 2013-06-0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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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ㆍ로스엔젤레스다저스)이 시즌 7승 도전장을 내밀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오던 류현진은 3회에서도 여전히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 역시 삼자범퇴로 무실점으로 경기를 깔끔하게 막았다. 하지만 4회 첫 실점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프레디 프리먼에게 초구에 큼직한 좌중간 안타를 맞은 뒤 후속 두 타자를 범타 처리했지만 2사 3루에서 댄 어글라에게 던진 2구가 좌전 적시타로 연결되 1점을 내주었다.

위기의 류현진은 5회 들어 침착하게 세 타자 연속 땅볼을 유도해 다시 무실점을 만들었다. 상대 투수 폴 마홀름을 첫 타자로 맞아 6구 만에 투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안드렐톤 시몬스는 유격수 땅볼, 제이슨 헤이워드까지 2루수 땅볼로 잡고 5회를 마쳤다.

다저스는 5회말 현재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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