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문학적인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하고도 추징금을 미납하고 있는 전 전 대통령의 현충원 안장 문제가 온라인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내란죄 및 반란죄 수괴 혐의로 무기징역 판결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은 현충원에 묻힐 수 없다!”라는 것은 네티즌들의 희망사항일 뿐 법률상 그의 국립묘지 안장을 막을 방법은 명확하지 않다.
네티즌들은 “순국선열을 기린 곳에 학살자 안장이 웬 말? 전 전 대통령은 절대 국립묘지에 묻혀선 안 된다”, “안현태 전두환 경호실장이 안장된 것부터가 문제다. 어서 이장해라”, “전 전 대통령이 안장되면 현충원은 테러의 온상이 될걸?”이라는 등의 반대의견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