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골프대회 US오픈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선수들이 마지막 샷감을 끌어 올리기 위해 총출동한다.
세인트주드 클래식이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0·7239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 대회는 US오픈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배상문(27·캘러웨이)은 4일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US오픈 지역예선에서 연장전 끝에 본선 출전권을 손에 넣어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필 미켈슨(미국), 유럽의 강호 이언 폴터(잉글랜드), 지난해 우승자 더스틴 존슨(미국) 등 세계랭킹 30위 안에 선수 중 5명이 출전을 예고했다.
이 대회에는 또 위창수(43·테일러메이드), 노승열(22·나이키골프), 이동환(26·CJ오쇼핑) 등 한국계 선수 5명이 출전하지만 US오픈 출전권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