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테라리소스 대표 “고인이 꿈꾸던 회사 만들겠다”

입력 2013-06-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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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컴퍼니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였던 변두섭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며 예당과 테라리소스의 주가가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전날 신규선임된 김선욱 대표이사가 주주와 협력사들에 첫 공식입장을 내놨고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다.

5일 김선욱 대표이사는 ‘예당컴퍼니의 주주 및 협력사 관계자 여러분’이란 글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김 대표는 “고 변두섭회장과는 1998년부터 오랜기간 동료이자 선배이자 협력자로서 관계를 가져왔기에 고인이 구상했던 예당의 미래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고인이 예당컴퍼니에 가지고 있던 애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예당은 2012년말부터 다음과 콘텐츠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해 매월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게 되었고 최근에도 콘텐츠 공급계획 및 해외파트너와 공동사업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테라리소스 서동훈 대표 역시 주주와 협력사들에 대한 당부를 빼놓지 않았다.

서 대표는 “최고경영자의 갑작스런 유고로 회사의 경영과 장래에 대해 여러분께는 많은 걱정을 하시리라 짐작한다”면서 “하지만 테러리소스의 경영진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자원분야는 전문인력으로 임명돼 고인의 유고에도 불구하고 계획된 사업계획은 경영공백 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인께서 생전에 구상하고 성취코자 하였던 자원개발사업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하고자 전 임직원은 한마음으로 다짐하며 여러분께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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