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이 이달에 청약받고 싶은 유망단지는 어디일까.
6월 전국에서는 총 42곳, 3만73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 중 수도권에서만 총 24곳, 1만7755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모두 아파트, 주상복합 기준이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용회원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주일간 ‘6월에 가장 유망한 수도권 분양단지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래미안 위례신도시’가 1위에 올랐다.
20.06%의 점유율을 기록한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시범단지에 위치해 있으며 브랜드와 입지여건이 좋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위례 힐스테이트’(14.92%)가 3위로 꼽혀 위례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2위는 ‘판교 알파리움’이 16.30%로 판교의 마지막 유망 물량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 ‘가재울뉴타운 4구역’,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등 서울 재개발 단지도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팀장은 “미분양이 많은 김포나 송도 등의 수도권 단지보다는 실수요자층이 탄탄한 재개발 단지들이 상위권에 분포돼 눈길을 끈다”면서 “특히 수도권 분양 물량 중 위례와 판교 등의 물량이 선정된 것은 강남 생활권이라는 입지가 갖춰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