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소폭 반등…지표 부진에 상승폭 제한

입력 2013-06-05 0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최근 하락세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지표 악화로 상승폭은 제한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 상승한 299.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51% 오른 6558.58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10% 오른 3925.83으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12% 상승한 8295.9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주 후반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강해지면서 장 초반 반등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발표된 유로존 경제지표가 부진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상승분을 반납했다. 독일의 5월 신차 등록 대수가 급감한 것과 유로존 산업주문 악화가 경제회복 지연 우려를 키웠다.

미국의 4월중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확대 탓에 큰 폭으로 확대됐다는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HSBC홀딩스가 1.9%, 바클레이즈가 1% 올랐으며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소시에떼제너럴도 2.5% 올랐다.

올해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ST마이크로는 4.3%나 급등했다.

반면 폭스바겐이 1.1%, 다임러가 1% 밀리는 등 자동차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61,000
    • +1.22%
    • 이더리움
    • 3,270,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95%
    • 리플
    • 719
    • +1.41%
    • 솔라나
    • 194,300
    • +2.59%
    • 에이다
    • 478
    • +0.21%
    • 이오스
    • 646
    • +1.73%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1.72%
    • 체인링크
    • 15,350
    • +3.51%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