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공단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6개 수출지원기관 합동으로 46개사의 수출애로 55건을 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30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전국 주요 9개 산업단지에서 열린 수출지원기관 합동설명회에 총 378개 입주기업이 참여한 결과다.
이번 설명회는 산단공과 한국무역협회(FTA무역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코트라 등 6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주요 상담사례를 살펴보면 △시장개척(추가거래선 발굴지원) △수출상품 발굴(과일선별기 해외수출 가능여부) △마케팅(해외전시회 외국어 홍보자료 제작요청) △FTA활용(수출상품의 FTA활용지원) △무역보험(기계수출 중 대금회수 문제해결) 등이다.
이밖에 산단공은 최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FTA활용 컨설팅’, ‘내수기업의 수출화 사업’을 수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해 대상기업 선정과 지원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FTA활용 컨설팅은 무역협회(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관세청 협력으로 85개사 신청을 받아 우선 11개사에 대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내수기업의 수출화 사업은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52개사의 신청을 받아 수출화 가능성, 기술력 등을 고려한 선정절차를 거쳐 24개사에 대해 수출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