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파크투어
이와 관련해 지난달 1일부터 13일까지 ‘나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10자 이내)과 신청 사연을 접수받았으며, 총 214건이 응모 됐다. 인터파크투어는 이 중 20가족에서 총 63명을 선발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응모된 사연에는 30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며느리의 사연, 몇 달 전 홀로 되신 친정 어머니를 위한 딸의 사연, 여섯 자매 딸부자 집의 사연, 제2의 가족과 살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사연이 있었다. 참가 가족 전원에게는 ‘나의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새겨진 맞춤 티셔츠가 선물로 제공됐다.
친정 어머니와 함께 행사에 참가한 김주영씨는 “여행은 어디로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한데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즐거움을 안고 떠날 수 있었다”며 “평생 우리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을 지어주신 엄마께 담양의 대나무통밥과 죽순회를 대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엄마와 함께 좋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은 “여행을 통한 가족 사랑 확인이라는 취지로 진행되었던 이번 행사는 다양한 참여자들의 감동이 있는 사연들로 기대이상의 호응 속에 마칠 수 있었다”며 “지금 가족들 간에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면 여행을 계획해 보길 권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