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검문검색 강화 “이대우 아직 수도권 있을 가능성 높다”

입력 2013-06-03 09: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탈주범 검문검색을 강화했다. 지난달 20일 검찰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다 달아난 피의자 이대우(46)씨가 서울에 잠입한 사실이 지난 2일 확인되면서 탈주범 검문검색이 강화된 것.

이대우는 지난달 20일 도주한 이후 약 2주만에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 전남 남원에서 서울 종로까지 전국을 도피해왔다. 수갑을 찬 채 달아난 뒤 2주 넘게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다니면서 ‘제2의 신창원’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대우는 지난달 27일 또는 28일쯤 서울 종로 인근에서 교도소 동기와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일 이들은 다시 만나기로 해 경찰 인력이 약속장소 주변에 대거 잠복했으나, 이대우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대우가 여전히 서울 또는 수도권에 머물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수도권 지역에 수사진을 대거 급파해 긴급수색을 벌이는 등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탈주범 이대우는 전과 12범으로,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150차례에 걸쳐 6억7000만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04,000
    • -0.52%
    • 이더리움
    • 3,244,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33,100
    • -1.05%
    • 리플
    • 719
    • +0%
    • 솔라나
    • 192,000
    • -0.62%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37
    • -0.93%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300
    • -0.97%
    • 체인링크
    • 15,090
    • +0.6%
    • 샌드박스
    • 338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