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6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출시…“당신에게 최적화된 요금은?”

입력 2013-06-03 09:11 수정 2013-06-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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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자사 음성 무제한 최저 요금보다 6000원이 더 저렴한 ‘LTE 전국민 무한 69’ 요금제를 출시, 스마트폰족들의 요금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소비자들은 이제 최저 요금 월 7만5000원대에서 이통3사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모두 6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하지만 3사의 6만원대 요금제에도 음성통화 혜택과 데이터 제공 방식 등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 꼼꼼한 주의가 요망된다.

KT는 자사· 타사 가입자간 음성 통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완전무한 67’ 요금제를 LG유플러스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였다.

KT의 완전무한 요금제는 6만원대에 무선은 물론 유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 제공,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있다.

영상통화 역시 50분을 제공하고 데이터 5G를 제공한 뒤 남은 데이터는 다음 달로 이월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역시 KT·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무선간 음성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지만 유선과 영상통화는 200분으로 한정하고 있다. 데이터도 타사와 마찬가지로 5G가를 제공하지만 데이터 이월은 안된다.

LG유플러스는 음성 무제한 요금제를 가장 먼저 선보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통3사 중 가장 혜택이 적은 요금제로 전락했다.

LG유플러스는 무선 음성통화 무제한과 유선·영상통화 100분의 혜택을 제공, KT의 유선전화 무료와 SK텔레콤의 200분 서비스보다 제공량이 적다.

음성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는 업무용으로 전화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추천된다. 택배나 보험업무에 종사하는 소비자의 경우 특히 음성 전화 사용이 많기 때문에 이 같은 요금제가 유리하다.

특히 유·무선 사용량이 비슷한 가입자는 단연 KT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이동전화를 사용하는 방법이다.

KT의 경우 유선전화까지 무료로 제공, 경쟁사가 유선통화를 100~200분까지만 무료로 제한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고,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불규칙한 중·장년층의 경우 이를 이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반면 SK텔레콤은 유선 통화 대신 영상통화 사용량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유리하다. 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남은 양은 타인에게 나눠 줄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자사가입자와 타사가입자간 음성통화가 가능한 음성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수는 1일 기준 SK텔레콤 100만명, KT 55만명, LG유플러스는 82만명으로 나타났다.이통3사가 경쟁적으로 자사가입자와 타사가입자간 음성 무제한 통화가 가능한 요금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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