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조별과제 잔혹사' "교수님, 팀워크를 중요하게 본다…" 분노폭발

입력 2013-06-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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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NL코리아’ )

엠블랙 지오가 ‘SNL 코리아-조별과제 잔혹사’를 통해 대학생들의 폭풍 공감을 끌어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엠블랙 지오와 이준은 ‘조별과제 잔혹사’라는 편에 출연해 조별 과제를 하는 대학생으로 분했다.

김민교, 김슬기, 이준과 한 조를 이룬 지오는 얼떨결에 조장을 맡게 됐고 그는 자료 조사는 물론 파워포인트 제작까지 떠안게 됐다.

지오는 과제를 위해 조모임을 열었으나 김민교는 PC방에서 게임을 하느라 오지 못했고 이준은 친척 제사를 이유로 들어 오지 않았다. 게다가 김슬기는 아프다는 핑계로 참석하지 않았다.

발표 전날까지 혼자 과제를 하던 지오는 마지막으로 김슬기에게 자료조사를 다 했냐고 물었고 김슬기는 “몸이 안 좋은데 대신 해주면 안되냐? 조별과제라 교수님이 팀워크를 중요하게 본다고 했으니 제 이름 빼면 오빠도 손해 볼 거다”라고 뻔뻔한 태도를 일관했다.

결국 지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조원들을 찾아가 교제로 한 명씩 응징했고 혼자 조별과제 A+을 받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SNL 코리아-조별과제 잔혹사’ 완전 공감된다” “조별과제 할 때 저렇게 뻔뻔한 애들 있다” “완전 속 시원하다” “이래서 조별과제가 제일 싫다” “지오 욕할 때 속이 시원하더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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