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1R 공동 5위…오지영과 동타

입력 2013-06-0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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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홈페이지 )

박희영(26ㆍ하나금융ㆍ사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박희영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 골프장(파71ㆍ615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4억6000만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기록, 2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박희영은 오지영(25)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흠잡을 데 없는 깔끔한 플레이였다. 3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박희영은 12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였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박희영은 나머지 홀을 전부 파로 막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 진출 이후 아직 우승이 없는 최운정(23ㆍ볼빅)은 1언더파 70타로 강혜지(23), 신지은(20)과 함께 공동 10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바하마 클래식에서 미국 진출 첫 우승을 차지한 이일희(25ㆍ볼빅)는 5오버파로 부진했다.

한편 이 대회는 1999년 박세리(36ㆍKDB금융), 2006년에는 이선화(27ㆍ한화)가 우승을 차지했다. 2라운드는 2일 J골프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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