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대생 살해 용의자 검거에 네티즌 경악 "내딸 택시 못태운다"

입력 2013-05-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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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가 지난 25일 대구에서 여대생을 납치해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인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히면서 네티즌들의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살해된 남 모 씨가 귀갓길에 탄 택시 기사를 용의자로 추정하고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택시 기사는 날카로운 인상의 20~30대 남성 택시기사를 수배해왔다.

특히 이번 용의자가 실제로 30대 초반 택시기사라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사실이라면 대구여대생만치 처벌해야", "신상을 밝혀라" 등의 분노와 함께 "이제 내딸 택시 못태운다",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됐나"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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