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31일 충남 보령화력본부 강당에서 ‘2013년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72명은 지난 3개월간의 인턴과정을 수료 후 다양한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 중부발전은 기존 학력 및 어학성적 위주의 채용방식에서 탈피,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 또한 직무역량 및 PT면접을 통해 평가했다.
중부발전 최평락 사장은 이날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웹툰 ‘미생(未生)’을 빗대어 “여러분은 완생(完生)의 기회를 얻었다. 각자가 ‘직장의 신’이 된다면 우리 회사도 ‘신의 직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가 핵심기간산업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 전력공급에 역량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오는 하반기 채용에서도 일자리 창출, 고졸인재 및 지역인재 채용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