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선주 급등은 독일계 바이스펀드 때문”

입력 2013-05-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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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선주 급등이 독일계 ‘바이스 코리아 오퍼튜니티 펀드(WKOF)’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우선주 급등 시점이 공교롭게도 WKOF가 영국 런던 대체투자시장(AIM) 시장에 상장된 시점을 전후 이뤄지고 있다”며 “WKOF가 보통주 대비 저평가된 우선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거래량이 많지 않은 우선주를 WKOF가 사들이며 가격이 뛸 것을 미리 예상하고 투자자들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이어 “아직 공식적으로 자금운용에 나서지 않고 있는 WKOF가 자금 집행에 나선다면 국내 우선주의 새로운 수급원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그들의 운용원칙이 저평가임을 감안하면 최근 많이 오른 우선주들은 그 수혜에서 비켜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내가 바이스라면 우선주에 대해 단기 숏(매도, Short), 중장기적으로 롱(매수, Long) 포지션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이 WKOF 뉴스와 관련해 단기적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이 높은 우선주로 삼성전자(우), 현대차(우), 현대차(2우,B), LG화학(우) 등 대형 우선주 4개와 두산우, 금호석유우, GS 우, 대교우 B, 코오롱인더우, S-Oil, 하이트진로홀딩스우, 태영건설우, NPC 우, 한화케미칼우 등을 ‘+α(알파)’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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