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공포…한 달에 한 번씩 발생?

입력 2013-05-3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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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싱크홀 현상이 최근 미국에서 잦아지고 있다.

지난주 미국 백악관 인근 워싱턴DC 14번가와 F스트리트 사이 교차로에서 갑자기 땅이 내려앉는 ‘싱크홀(sinkhole)’이 발생했다.

도로 한가운데에 커다란 구덩이가 생기자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메우는 복구 작업이 30일(현지시각)까지 일주일 넘게 이어지면서 주변 도로를 완전히 봉쇄하는 바람에 워싱턴DC 교통이 전반적으로 극심한 정체를 이어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아직 싱크홀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땅 밑에 묻힌 배수 시설이 낡아 물이 새거나 인근 지하철 공사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땅이 가라앉았을 가능성 등을 거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싱크홀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싱크홀 현상이 거의 한 달에 한 번꼴로 일어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플로리다주 탬파의 한 주택가에서 커다란 싱크홀이 생겨 잠을 자던 남성이 땅 밑으로 실종됐고, 3월 일리노이주 골프장에서는 골프를 치던 남성이 갑자기 무너져 내린 땅 속으로 추락했다.

지난달에는 미국 시카고 주택가에서 땅에 싱크홀이 생겨 자동차 3대와 운전자를 삼켰다.

얼마 전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도 싱크홀 현상으로 5명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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