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0.83엔…연준 부양책 유지 전망에 달러 약세

입력 2013-05-3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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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30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경기부양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20분 현재 0.29% 하락한 100.83엔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00.47엔으로 지난 9일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유로·달러 환율은 0.82% 오른 1.3049달러를 기록 중이다.

미국의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는 연율 2.4%로 지난달 말 발표한 잠정치 2.5%보다 0.1%포인트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 2.5%도 밑돌았다.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1만건 늘어난 35만4000건으로 시장 전망인 34만건을 웃돌았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금의 경기부양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마이클 울포크 BNY멜론 외환 투자전략가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양적완화 축소 조건으로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지속적인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더 있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면서 “이날 지표는 이들 조건에 들어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준의 부양책 축소가 아직 이르다는 점은 증시와 채권시장 강세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나 달러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 가치는 엔에 대해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31.56엔으로 0.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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