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부품, 중국 서부시장 진출 추진

입력 2013-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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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충칭에서 포드·창안자동차 대상 구매상담회 개최

국내 자동차부품 회사들이 중국 시장 문을 두드린다.

코트라는 30~31일 이틀간 중국 충칭에서 창안포드자동차와 창안자동차를 상대로 한국산 부품 공급을 위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기업은 현대 다이모스, 갑을 오토텍, 청우, 유니크 등 내장재·전자부품·파워트레인 분야 부품기업 20개에서 63명이 참석했다.

30일 충칭 포드자동차 1공장에서 개최한 구매·합작투자 상담회에는 충칭 포드자동차 부총재를 비롯 구매, 연구·개발(R&D) 분야 최고 책임자 60여 명이 참가했다. 다음날 창안자동차에서 개최한 상담회에서는 구매부, 연구소 등 50여 명이 참가해 한국산 부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창안포드 구매 책임자 위 씨엔룬(余先倫) 구매총감은 “한국 기업의 설명회는 처음이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 부품기업과 포드가 합작관계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충칭에는 중국 4대 지역 완성차 기업인 창안자동차 등 6개 완성차 기업이 연 20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2015년에는 생산규모가 350만대 이상이 될 전망이다.

중국으로의 한국 자동차부품 수출 물량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으로의 자동차 부품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그동안 소형 보급차종에 주력해 왔던 중국의 지역 완성차 기업이 중형차 개발과 차량 고급화, 전기차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국산 부품 소재의 진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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