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대해부] 보건복지위, 각 당 대변인들 포진

입력 2013-05-31 08:08 수정 2013-06-03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4·24 재보궐 선거로 국회 입성 후 우여곡절 끝에 배정받은 상임위로 주목받았다. 안 의원은 “보건복지위가 정말 의미깊다고 생각한다. 노원구가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 수급자가 서울에서 가장 많이 살고 계셔서 복지가 가장 필요하고, 여기서 제대로 정책을 만들면 다른 쪽의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서도 정말 의미있다”며 복지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위원장인 민주당 오제세 의원도 지난 3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총선과 대선이 있었던 지난해는 복지국가와 경제민주화가 시대적 화두였고 거스를 수 없는 국민적 과제가 됐다”며 “19대 국회와 18대 대통령은 복지공약을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IMF이후 지난 15년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돼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커져 사회통합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복지이기 때문에 복지사회를 실현가능한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시스템을 책임지는 보건복지위는 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 야당 간사 이목희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11명, 민주당 8명, 비교섭단체는 안 의원과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2명 등 총 21명의 위원들로 구성돼 있다.

복건복지위는 각 당의 대변인들이 포진하고 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 신의진 전 원내 대변인과 민주당 이언주 원내 대변인, 진보당 김미희 원내 대변인이 보건 복지위소속이다. 새누리당 정몽준 전 대표도 복지위에 속해있다.

3선의 오 위원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청주 부시장, 인청 행정부시장을 지냈다. 17대 총선에서 충북 청주 흥덕구에 출마해 당선됐으며 18대, 19대 총선에서도 동일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새누리당 간사인 유재중 의원은 부산 수영구청장 출신이다. 재선 의원으로 현재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도 맡고 있다. 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김대중 민주당 총재 특보, 노무현 대통령 후보 특보를 지냈다.

소관부처는 복지정책을 총괄하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51,000
    • +1.75%
    • 이더리움
    • 3,253,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37,100
    • +1.09%
    • 리플
    • 716
    • +0.99%
    • 솔라나
    • 192,300
    • +3.61%
    • 에이다
    • 475
    • +1.5%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11
    • -0.4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2.32%
    • 체인링크
    • 15,000
    • +3.38%
    • 샌드박스
    • 341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