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일본 태양광 사업 속도

입력 2013-05-3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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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이 일본에서 잇달아 태양광 솔루션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산전은 최근 JRE(Japan Renewable Energy) 주관의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미토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수주, 지난 29일 도쿄 북동부에 위치한 미토시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JRE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에너지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이다. 골드만 삭스는 JRE를 통해 향후 5년 간 이 분야에서만 총 발전용량 1000MW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JRE는 이 같은 계획의 첫 단계로 일본 1군 건설사가 시공하는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며, LS산전은 우선 발주된 미토 프로젝트를 시공하는 카지마건설을 통해 40MW 규모의 태양광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금액은 약 400억원 규모로, 태양광 모듈은 물론 전력 개폐장치와 변압기 등 관련 장비를 공급한다.

LS산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JRE 프로젝트 후속 물량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전종세 LS산전 일본법인장은 “일본은 지난 2009년부터 태양광 자가 발전 시스템이 급부상하고 있는데,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시장이 급팽창했다”며 “일본에서 태양광은 물론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토털 솔루션 대응을 강점으로 삼아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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