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알코아 신용등급 ‘정크’로 강등

입력 2013-05-3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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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알코아의 신용등급을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날 알코아의 장기 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해 추가 강등 가능성은 크지 않음을 시사했다.

무디스의 이번 등급 강등은 구리 가격이 하락하는 등 원자재 수요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알코아는 이날 무디스의 등급 강등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무디스의 결정이 실망스럽지만 투자 적격등급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략을 지속할 것이고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2013년 목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코아는 이번 신용등급 강등으로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들이 이탈하는 등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질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뱅가드그룹을 비롯해 알리안츠생명, 루미스세일즈앤코가 알코아 회사채의 최대 투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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