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4월 경상수지 흑자 39억7000만달러...15개월 연속 흑자

입력 2013-05-29 09:14 수정 2013-05-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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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ㆍ수입↓ ‘불황형 흑자’탈피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3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39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2월부터 15개월 연속 흑자다.

상품수지도 35억9000만달러로 흑자를 기록했으나 전월의 41억6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축소됐다. 그러나 상품 수출이 3.8% 늘고 수입이 0.2% 줄어 불황형 흑자를 탈피했다.

통관기준으로 보면 정보통신기기(29.2%), 화공품(12.9%), 반도체(12.8%) 등의 수출이 선방했다. 반면 선박(-45.9%), 석유제품(-11.3%) 등은 조선업체 불황과 엔저 영향 때문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동남아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본, 중남미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439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감소했다. 통관기준으로 보면 소비재(12.9%), 자본재(0.9%)는 늘었으나 원자재(-3.0%)가 더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서비스수지는 지적재산권 사용료(-4억→-9000만달러), 사업서비스수지(-4억7000만→-1억4000만달러) 등의 개선으로 흑자 규모가 전월 9억1000만달러에서 4월 14억5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 증가로 적자 규모가 전달 2억2000만달러에서 10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이전소득수지는 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상품·서비스의 거래가 없이 자본이 유출입하는 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전달 67억9000만달러에서 25억7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직접투자는 외국인직접투자 증가 등으로 전달 18억7000만달러 유출초에서 3억달러 유입초로 전환됐다.

증권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해외증권투자가 줄면서 전월 33억9000만달러에서 19억2000만달러로 축소됐다. 파생금융상품은 3억1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기타투자의 유출초 규모는 금융기관 대출 확대 등으로 1억3000만달러에서 15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외국의 부동산 매매대금, 국외 이주비 등을 포함한 자본수지는 4000만달러 유출초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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