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라이프]장이머우, ‘7자녀설’에 말문 열었다

입력 2013-05-28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 자녀설' 의혹에 처음으로 말문을 연 장이머우 중국 유명 감독 중국 신문망 캡처

최근 불거진 ‘7자녀 설’과 ‘283억 벌금 논란’에도 묵묵부답이었던 중국 거장 감독 장이머우(張藝謀)가 처음으로 소문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중국 신문망은 장이머우의 측근이자 최근 장이머우와 화보집‘장이머우의 작업’영문판 작업을 함께한 작가 팡시(方希)를 만나 장이머우의 심경에 대해 들었다.

팡시는 장 감독과의 작업 중 7 자녀 논란에 대해 물었으며 이에 장이머우는 “소문에 따르자면 나는 3∼5명의 부인에 7∼10명의 자녀를 둔 사람이 돼 있더라”며 “대체 이 7명의 자녀가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나도 기가 막히다”라고 말했다.

왜 해명을 하지 않느냐는 팡시의 질문에 장 감독은 “다른 사람이 오물을 뿌리면 씻어버리면 그만”이라며 “일년내내 샤워하면 되지 않느냐?”라며 재치있게 답변했다.

한편 저우롱(周龍) 영화 각본가는 이번 논란에 대해 “지금 답변을 하나 안 하나 마찬가지”라며 “기왕 논란이 커졌으니 여론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장 감독이 사실이 아니라고 정면 대응에 나서지 않았지만 시종일관 침묵을 지킬 수도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이머우 감독이 최소 7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의혹이 퍼지면서 장쑤성 우시시 인구계획생육위원회는 이와 관련해 정식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장 감독이 약 283억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일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75,000
    • +2.14%
    • 이더리움
    • 3,271,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1.56%
    • 리플
    • 719
    • +1.41%
    • 솔라나
    • 193,200
    • +4.21%
    • 에이다
    • 474
    • +2.16%
    • 이오스
    • 642
    • +1.9%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3.76%
    • 체인링크
    • 14,970
    • +4.25%
    • 샌드박스
    • 34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