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이스탄불서 ‘유레카데이’ 열고 유로스타 가입 협의

입력 2013-05-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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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총 12억 유로가 투입되는 범유럽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인 ‘E☆ 2’(유로스타2)에 우리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하는 방안이 협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부터 사흘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유레카 데이(KOREA EUREKA Day 2013)’를 개최하고, 유로스타 가입을 비공식적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유레카는 유럽 총 4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상용화 중심의 공동 기술개발 네트워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부터 61개 산학연이 41개 프로젝트(227억원)에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유레카 데이’는 우리나라가 유레카 회원국과의 기술협력 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과 다붓 카브란올루(Davut Kavranoglu) 터키 과학산업기술부 차관, 유젤 알툰바사크(Yucel Altunbasak) 터키 과학기술연구회(TUBITAK) 원장, 김용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및 각국에서 모인 R&D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개막일인 28일 오전에는 한국의 산업기술정책 및 유럽의 기술혁신 중점 방향, 유레카를 통한 한국·유럽 기술협력을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오후에는 △ICT 융합 △웰빙 및 실버산업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차세대 제조 및 소재 등 총 4개 산업별 매치메이킹 세미나를 통해 유럽·한국 산·학·연들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가능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국제적인 R&D 파트너십이 국가 산업기술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한국과 유럽의 공동 성장을 위해 유레카를 통한 한국·유럽간 기술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레카 의장국인 터키 차관, EC 연구개발총국 고위 관계자들과 가진 고위급 오찬 회의에서는 한국의 ‘유로스타2’ 프로그램 가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 펀딩 규모 등 세부가입조건에 대한 협의가 원활히 이루어질 경우, 내년 프로그램 착수에 맞춰 우리나라가 회원국으로 참여 가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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