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아나, 길거리 사기...“15만원 빌려줬는데...주위에서 너 사기당했대요”

입력 2013-05-2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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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신 사기 고백

(사진=김선신 아나운서 트위터)

김선신 MBC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황당한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15만원을 빌려줬습니다. 여섯시까지 꼭 계좌로 보내주겠다고. 그분의 연락처도 모르고 제 번호만 가르쳐줬는데. 진심어린 그 분의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이런 제게 주변 분들이 말하네요. ‘너 사기당했다고!!!!’”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28일에는 “다들 현금이 그렇게 많냐고 물으셨는데 인출기 가서 뽑아드렸어요. 공항리무진 타고 비행기를 타야된다고 해서. 연락은 오지 않았지만 많은 걸 배운 하루였습니다”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선신 아나운서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신 아나운서 너무 순진하시네요. 사기 당한 거 맞습니다”, “김선신 아나운서 사기 당해서 속상하겠다”, “김선신 아나운서 힘내시고 방송에서 좋은 모습 기대할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아나운서는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베이스볼 투나잇 야 시즌4’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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