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일본 나고야에 자동차부품 수출지원 거점인 KAPP(Korea Auto Parts Park)를 개소했다.
나고야 KAPP는 일본의 완성차기업과 1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납품 예정이거나 추진 단계에 있는 입주기업들에게 사무공간을 지원해 우리기업들의 현지거점 문제를 해결해 준다. 또 별도 채용한 전문인력을 통해 입주 기업들의 초기 정착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고야는 토요타자동차, 스즈키자동차, 미쓰비시자동차 등 완성차업체와 덴소, 토요타합성 등 글로벌급 1차 판매업자들의 생산거점이 자리하고 있다.
코트라는 현지에서 자동차부품에 특화된 공동물류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납품가격을 인하하는 효과를 거둬 엔저로 인해 위축된 수출기업들의 가격경쟁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