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 11시30분께 CJ그룹 이재현 회장 자택에 도둑이 들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 압수수색당한 다음날 이재현 회장 자택에 도둑이 들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서울 중구 장충동 이재현회장의 자택에서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 미수)로 조모씨(6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빌라 담장의 낮은 철문을 뛰어넘은 후 내부로 침입하려 근처를 배회하다 건물 1층에서 CC(폐쇄회로)TV를 감시하고 있던 직원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조씨는 무직이며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내가 왜 거기 갔는지 모르겠다”며 범행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씨는 담장에서 추락, 얼굴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