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유진, 차화연에 “우리 못 해어져요” 울컥

입력 2013-05-2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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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방송화면 캡처)

유진(민채원)이 또 다시 눈물을 글썽였다.

26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42회ㆍ극본 구현숙ㆍ연출 주성우)’은 차화연(백설주)과 유진(민채원)의 대화 장면으로 시작했다.

차화연은 유진에게 “미안하지만 우리 세윤이하고 헤어져야 겠다”고 말했다. 차화연의 말에 충격을 받은 유진은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전인화(양춘희)에게 자신의 과거 비밀과 악행이 들통난 차화연은 전인화가 자신의 아들(이정진)을 되찾겠다고 하자 안절부절 못했다.

차화연은 결국 모든 진실이 밝혀지기 전에 유진에게 이정진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그는 유진에게 “모든 욕심 버리고 널 내 며느리로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 되겠어. 역시 세윤이랑 넌 인연이 아니었어”라고 말했다.

결국 유진은 차화연의 갑작스러운 말에 눈물을 글썽인다. 차화연은 또 “엄마한테 아무 말도 못 들었니? 넌 실수한 것 없어. 그 이유는 나중에 알 게 될 거다. 어쩌면 곧 알 수도 있고”라며 답변을 회피했다.

한편 ‘백년의 유산’ 43회는 6월 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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