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경영진, 글로벌 인재 확보 위해 미국 총 출동

입력 2013-05-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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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인 ICT, 반도체, 에너지 분야 美 거점서 글로벌 포럼 개최김창근 의장도 미 사업거점 직접 방문해 글로벌 인재확보 중요성 강조

▲서진우 SK플래닛 사장(왼쪽 단상)이 지난 21일 SK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글로벌 포럼에서 참석, SK의 ICT 기술력과 글로벌 트렌드 등을 설명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서진우 사장 등 SK 경영진은 글로벌 인재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SK그룹 경영진이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미국에 출동했다.

SK는 주력 업종인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에너지 분야의 허브인 미국 실리콘밸리와 휴스턴에서 지역의 우수 인재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인재까지 확보하는 글로벌 포럼을 잇따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인 SK플래닛 서진우 사장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C&C ICT 분야 연구개발(R&D) 및 사업총괄 임원 등 SK 측 인사와 지역 인재 등 150여명이 지난 21일 열린 실리콘밸리 포럼에 참석했다. 이어 23일 휴스턴 포럼에는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인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SK E&S, SK가스를 포함한 에너지 분야 R&D 및 사업총괄 임원과 지역 인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인재육성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최근 SK이노베이션·SK에너지·SK하이닉스·SK텔레콤 등 주력 계열사들의 사업장이 있는 실리콘밸리와 휴스턴을 방문하며 SK의 글로벌 사업 성공을 위한 지속적인 인재 네트워크 강화와 핵심인재 확보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실리콘밸리와 휴스턴 포럼에 사업영역별 우수 인재를 초청,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 등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미국 내 석유탐사, 자원개발 등 에너지 및 ICT 통신, 반도체,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IT·정보통신 산업 및 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이다.

이 자리에서 구자영 부회장과 서진우 사장 등은 SK그룹 및 각 사의 미래성장 전략과 최근 사별 R&D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기술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융합과 혁신을 위한 사업추진 방안을 제시해 상호 간 의견을 나눴다.

이날 구 부회장은 “지난 수년간 글로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SK의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 등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사장 또한 “미래 ICT 패러다임은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디바이스의 융·복합화 속에서 발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SK는 관련 분야 R&D 및 비즈니스 역량을 선도해 지속적으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K그룹은 해외 시장에서의 미래 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인재 발굴 및 관계사 간 ‘또 같이’ 차원의 시너지 강화를 위해 이러한 글로벌 포럼을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위원회 조돈현 기업문화팀장은 “SK는 대한민국 에너지·ICT 산업을 이끌어가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활약 중인 인재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신성장 비전을 공유할 기회를 적극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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