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홈페이지)
25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예정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이 사위는 것으로 오해하고 청부살인을 지시한 회장 사모님 윤모씨가 감독이 아닌 병원 특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실을 고발한다.
사망한 여대생은 지난 2002년 경기도 하남의 야산에서 머리와 얼굴에 공기총 6발을 맞은 채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여대생은 사법고시를 준비중인 명문대 재학생 22세 하모씨였다. 수사 결과 회장 사모님 윤모씨가 판사인 사위가 사망한 여대생과 사귀는 것으로 오해하고 청부살인한 것으로 드러났고 윤모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현재 윤모씨는 감옥이 아닌 병원특실에서 생활중이다. 유방암 치료 목적으로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았고 계속된 연장으로 병원특실에서 생활 중인 것. 형집행정지 만료를 앞두고 이를 연자하기 위해 진단서들을 제출했고 이는 총 12개에 달했다. 하지만 진단서는 의문 투성이인데다 일부에는 실제 검사를 한 의사의 진단돠는 다른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역시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방송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형집행정지를 전격 취소하고 윤모씨를 재수감해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