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정사회' 치솟는 인기에도 다운로드 수는 적은 이유는?

입력 2013-05-24 20:29 수정 2013-05-2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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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화 ‘공정사회’가 다운로드를 개시하고 화제를 일으켰지만, 실제 다운로드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웹하드 업체 큐다운은 ‘공정사회’ 외 8편의 콘텐츠 제휴협약을 맺고 다운로드를 개시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공정사회’의 파일이 시중에 유포되기 시작하면서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의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다운로드는 인기보다 못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큐다운 관계자는 “영화 ‘공정사회’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면서 “관심은 높지만 실제 다운로드 수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원인에 대해서는 “콘텐츠 제휴가 아직 안 된 다른 웹하드 업체에서는 몇 원에서 몇십 원으로 다운 받을 수 있다”며 “정식으로 제휴된 곳은 4000원이기에 경쟁력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몇 년 새 유행하는 파일 공유 방법인 토렌트로 인해 소비자들이 돈을 내고 구매하는 것 자체를 꺼려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지난 4월 18일 개봉한 ‘공정사회’는 전국 1만4380명 관객을 동원하며 9693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이지승 감독의 영화다.

‘공정사회’는 10살 딸아이에게 닥친 성폭행 사건을 통해 스스로 범인을 단죄하기로 나선 엄마의 고군분투를 그렸다. 배우 장영남, 마동석, 황태광, 배성우가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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