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 때’ VS ‘구가의 서’ 시청률 1ㆍ2위 자존심 대결

입력 2013-05-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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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처)
MBC 드라마의 시청률 싸움이 흥미를 자아낸다.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와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가 그것이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는 전국 기준 11.2%(이하 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11.4%보다 0.2% 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지만 동시간대 1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반면 21일 방송된 ‘구가의 서’는 전국 기준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14.8%보다 1.1% 오른 수치다. 이 역시 동시간대 1위다.

두 드라마는 비록 방송 시간대는 다르지만 시청률 대결에 있어 양보가 없다. 드라마를 떠나서 톱스타들이 열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송승헌과 신세경이 열연하는 ‘남자가 사랑할 때’와 이승기와 수지가 열연하는 ‘구가의 서’는 드라마 스토리만큼이나 스타들에 대한 이유없는 동경심도 한몫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더욱 더 관심을 끌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와 ‘구가의 서’의 시청률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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