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MA지진 미투데이)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 극동부 사할린 지역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쓰나미(지진해일)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상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최근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아시아 지각의 지각변동을 우려하는 시각이 팽배하다.
러시아 지진 속보가 뜨자마자 네티즌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소식을 퍼 나르기에 바빴다. 한 네티즌은 "지진이 자꾸 일어나는데, 동해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안전지대 맞나요?" "무섭습니다" 등 두려움에 떨고 있는 분위기다. 또 "러시아 사시는 분 계시나요?" "큰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모스크바도 흔들렸다니..피해 없길" "정말 걱정됩니다"라며 러시아 지역에 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당국이 한 때 사할린 지역에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가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진원지는 일본 수도 도쿄에서 2375km, 러시아 에소(Esso)에서 359km 떨어져 있는 지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