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희원 LG전자 사장 “차세대TV 키워드는 ‘S2R2’와 ‘UHD’”

입력 2013-05-24 13: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희원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이 차세대TV의 키워드로 ‘S2R2’와 ‘울트라HD(UHD)’ 서비스를 제시했다.

권희원 사장은 24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13 디지털케이블TV쇼’의 기조연설에서 ‘미래를 바꾸는 기술’을 주제로 TV와 방송업계에 UHD사업의 성장모멘텀을 제시했다.

권 사장은 방송계·산업계·학계 등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조연설에서 미래를 여는 키워드로 ‘S2R2’, ‘UHD서비스’를 제시했다.

그는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TV와 UHD 콘텐츠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사용자 경험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사장은 이어 “고객의 시청형태 변화에 따라 콘텐츠는 달라져야 한다”며 “미래 콘텐츠 서비스는 △검색(Searching) △공유(Sharing) △추천(Recommendation) △녹화(Recording) 등 4가지로 구성되는 ‘S2R2’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UHD 시장을 국내업체가 주도하기 위해서는 제품개발, 방송시스템 구축, 콘텐츠 확대 등의 인프라 구축에 정부, 산업계, 방송계, 콘텐츠 업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 사장은 “LG전자는 국내 방송 업계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해외 콘텐츠 사업자도 적극 유인할 것”이라며 “케이블TV의 고품질 콘텐츠와 LG전자의 최신 TV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면 전에 없던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LG전자는 이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UHD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LG전자와 SO는 △스마트TV를 활용한 울트라HD 서비스 △셋톱박스 없는 방송서비스 △UHD 방송 가입자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한편 LG전자는 SO와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의 하나로 ‘케이블 빌트인 울트라HD 스마트TV’를 제시했다. 이 제품은 셋톱박스 지원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UHD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59,000
    • -2.4%
    • 이더리움
    • 4,72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2.49%
    • 리플
    • 681
    • +0.89%
    • 솔라나
    • 206,000
    • -0.53%
    • 에이다
    • 583
    • +1.75%
    • 이오스
    • 820
    • +0.61%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1.84%
    • 체인링크
    • 20,320
    • -0.64%
    • 샌드박스
    • 45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