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CJ푸드빌’ 비자금 조성 창구 계열사 의혹

입력 2013-05-2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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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일가에 대한 해외 비자금 의혹 수사가 급진전 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CJ그룹 계열사인 CJ푸드빌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CJ푸드빌은 패밀리페스토랑 빕스, 프랜차이즈 빵집 뚜레쥬르, 커리 전문점 투썸플레이스 등 14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전국 매장수만 약 2000개에 달하는 대형 외식업체다.

CJ푸드빌은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8곳에 해외 법인을 세웠다. 국내 법인은 80개이지만 해외 법인은 140개로 지난해만 30여개가 늘어났다.

그러나 CJ푸드빌의 해외 실적이 좋지 않아 CJ푸드빌 본사가 해외 법인에 약속한 채무보증만 자본금의 70%인 500억원이 넘어섰다.

국세청은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CJ푸드빌 본사에 보내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정기 세무 조사일뿐 그룹에 대해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국세청이 이번 세무조사를 통해 CJ푸드빌의 국내외 자금 흐름을 파악과 본사 경영이 위협받는 상황에 CJ푸드빌이 해외 법인을 늘린 배경에 대해 조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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