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장관 “내년까지 방송법과 IPTV법 통합할 것”

입력 2013-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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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014년까지 방송법과 IPTV법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문기 장관은 23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 ‘2013 디지털케이블TV쇼’ 축사에서 “정부는 방송과 스마트미디어를 육성하고 혁신적인 방송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문기 장관은 “1995년 우리나라 뉴미디어 시대를 연 케이블 TV는 방송 산업의 경쟁과 성장을 주도하고 콘텐츠분야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다매체 다채널 시대를 선도했던 케이블 TV는 이제 스마트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미디어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의 슬로건처럼 케이블TV가 지향하는 스마트 미디어가 방송 분야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도 기술개발, 표준화 등 적극 지원하겠다”며 “방송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체 간 칸막이식 규제를 개선하고, 내년까지 방송법과 IPTV법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케이블TV와 IPTV는 내용심의, 소유겸영 규제 등 각각 다른 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형평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미래부는 통합방송법 제정을 올해 업무계획 및 주요현안에 포함 국회에서 보고한 바 있다.

또한 최문기 장관은 “플랫폼, 콘텐츠, 인프라를 아우르는 종합계획을 통해 방송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3D, UHD 등 실감미디어 발전전략을 포함한 차세대 방송발전 로드맵도 수립하겠다”며 “현재 건설 중인 디지털방송콘텐츠 지원센터도 예정대로 완공 되도록 해 수준 높은 콘텐츠가 효율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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