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기업 외식계열사 출점 ‘역 반경 100m 이내’로 제한

입력 2013-05-22 2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반성장위, 외식업 출점 가이드라인' 합의

앞으로 빕스와 애슐리 같은 대기업 외식 계열사는 역세권 반경 100m 이내, 2만㎡ 이상인 복합다중시설 내에서만 출점이 허용된다.

동반성장위원회 음식점업동반성장협의회는 22일 동반위 사무실에서 제2차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기업의 외식업종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과 일반(직영중심)·프랜차이즈(가맹중심) 중견기업은 수도권 역세권에서 반경 100m 이내에서만 출점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은 또 복합다중시설은, 대기업은 2만㎡ 이상, 일반·프랜차이즈 중견기업은 1만㎡ 이상에서만 출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역 반경 100∼200m 이내에는 이미 많은 외식 브랜드와 상점이 입점해 있는 데다 규모가 1만∼2만㎡ 이상인 복합다중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규 출점이 사실상 불가능해 지는 셈이다.

특히 놀부와 더본코리아 등 프랜차이즈 중견기업의 출점제한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애초에 중견기업이 비역세권 지역에서 간이과세자(연매출 4800만원 이하 음식점)와 100m 이상 떨어지면 출점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됐으나 이날 회의에서 불허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동반위는 오는 27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가이드 라인을 상정·추인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0,000
    • -3.78%
    • 이더리움
    • 4,659,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524,500
    • -3.5%
    • 리플
    • 671
    • -2.04%
    • 솔라나
    • 201,000
    • -4.87%
    • 에이다
    • 572
    • -2.05%
    • 이오스
    • 801
    • -2.08%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29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250
    • -4.21%
    • 체인링크
    • 20,040
    • -2.24%
    • 샌드박스
    • 452
    • -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