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서울 마포서 '분양대전' 본격 시동

입력 2013-05-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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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연내 2920가구 분양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 조감도
서울 마포구 일대가 모처럼 분양격전지로 떠올랐다.

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에서만 올해 7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2920가구(일반분양 966가구), 오피스텔 1180실이 나온다. 특히 삼성물산과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줄줄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마포는 서울 도심으로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망과 한강 조망권으로 강북권 알짜 사업지로 꼽히는 곳이다.

지하철 2·5·6호선과 경의선 복선전철(2012년), 공항철도(2011년) 등 총 5개 지하철 노선이 서울 강남북과 경기, 파주, 일산, 김포공항, 인천공항 방향으로 거미줄처럼 촘촘이 이어져 있다.

공덕역은 왕십리역에 이어 4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두번째 쿼드러플 역세권이다. 아울러 강변북로와 마포대교, 서강대교, 양화대교, 성산대교 등을 통해 도심은 물론, 여의도, 강남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올해 마포구 첫 분양단지인 '마포 한강푸르지오'가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상황. 4.1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가 호전된 상황에서 청약 인기행진이 기대된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삼성물산이 다음달 서울 마포구 현석 2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773가구로, 이 중 전용 59㎡ 74가구, 전용 84㎡ 143가구, 114㎡ 50가구 등 267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최고 35층으로 마포구 내 일반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층으로 지어진다. 한강변과 바로 인접해 한강과 밤섬 조망이 가능하며, 현석나들목을 통해 걸어서 5분이면 한강시민공원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하철6호선 광흥창역과 대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마포구 일대에 2개 단지 분양을 계획 중이다. 다음달 마포로1구역 55지구의 '공덕파크 자이' 288가구 중 1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5·6호선 공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공항철도 및 경의선 복선전철도 이용 가능하다. 아현 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 자이'도 일반에 선보인다. 전용면적 59~114㎡ 규모에 1164가구로 구성되며, 일반분양은 212가구이다.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과 인접해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9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현1-3구역을 재개발한 '마포 아현 아이파크' 공급에 나선다. 전용면적 59~109㎡, 49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일반에 130가구가 분양된다. 지하철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10월 합정도시정비 2구역 재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아파트 198가구, 오피스텔 448실로 구성된다. 지하철2호선 합정역과 가깝고, 한강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포스코건설도 마포로1구역 54지구 재개발 단지를 올해 중 공급할 예정이다.

오피스텔 분양도 준비돼 있다. 한화건설은 상암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상암 오벨리스크 2차'(732실)의 견본주택을 오는 2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한강변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이 바로 마포"라며 "여의도와 광화문 등 소득수준이 높은 업무지역과 인접해 있는데다, 한강변을 중심으로 고급 아파트가 속속 개발됨에 따라 도심 최대 주거지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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