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리생산 업체 한글라스는 단열 성능을 강화한 로이유리 제품인 ‘플래니썸 HAN’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글라스 플래니썸은 판유리의 한쪽 면에 얇은 은(Ag)막을 코팅해 단열효과를 극대화한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실내의 난방열을 다시 실내로 반사해 온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유지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이다. 한겨울 실내 창에 이슬이 맺히는 결로현상을 현저하게 억제해 눅눅한 실내공기는 물론 습기로 인한 다른 내부 마감재 손상도 막아준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플래니썸 HAN은 기존 플래니썸 시리즈 제품보다 단열성능이 우수해 높은 등급의 창호에너지효율등급 획득에 유리하다는 것이 한글라스 측의 설명이다. 일반 투명복층유리 대비 최대 4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글라스 관계자는 “정부의 건물에너지 절감정책과 관련 건축법 강화로 고성능 유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에 따라 단열성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플래니썸 HAN은 1등급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